2008년 10월 21일
[공연] 사랑의 단상 Chapter.1 "with or without you" - 짙은,한희정,LAMP

사랑의 단상 Chapter.1 "with or without you" - 짙은,한희정,LAMP
20080926 (8:00pm ~ 11:00pm)
삼성동 백암아트홀
절친한 언니의 옆자리 땜빵으로 가게 된 뜻밖의 공연.
공연시간이 다소 늦은 터라, 인천에서 오고가는데에 힘은들었지만, 생애 처음일지도 모르는 생음악의 감동에 한동안 "딩딩딩"의 느낌을 잊을수 없었다.
한희정은 더더의 보컬이엇다는 이름만(더더때도 맑앗던 음성이 참 좋았다), LAMP는 이런 가수가 있다는, 정말 이름만알고 간 공연이라 나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웠다. 게다가 맨 앞자리 가운데왼쪽좌석!
내 코앞에서 LAMP는 베이스와 기타를 켯다..(감격)
'짙은'의 오프닝공연,
'송모군'ㅋ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혼자다니신다는 2인조밴드 '짙은'.
참 죄송한 말씀이지만, 본공연보다 오프닝이 더욱 더 내취향이엇다는?!, 모던한 중저음을 울리는 목소리가 꼭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다.
'한희정'씨의 본공연,
생각보다 엄청 마르고, 생각보다 키가 컷다.(이건 정말의외)
그 가느다란 팔목과 손가락으로 거대한 통기타를 바레, 스트로크하고, 아르페지오를 뜯는 우아한 손놀림. 기타를 자유롭게 칠수있게 된다면 '저렇게 치고싶다'라고 사정없이 생각하고말았다.
쑥쓰러운 밴드들과의 협연이 끝나고, 드디어 한희정씨 단독공연,
노래한곡이끝날때마다 안녕하세요./한희정입니다./저를 처음보시는분?/ 의 질문은,
이사람이 관객과 소통을 하고싶어한다는 느낌,,그래서, 열심히 멘트에대답하고, 박수쳤다.진짜 열심히.
한희정씨의 목소리가 상당히 깨끗했다.(외모만큼이나)
그리고 lamp의 공연,
일단 lamp의 원 구성원이 기타2,보컬1의 3인밴드이나, 공연을위해 다른밴드와 협연을 하신듯,(키보드와 베이스와 봉고?등등),,중에서 특히 베이스를 맡으신분의 바디리듬은 최고 -ㅅ-!
깔끔한 공연이었고, 보컬께서 플루트(!)를 분다는게 참 인상깊었던 공연,
그리고 슈퍼스타님의 훌륭하신 영어소통능력,ㅋㅋㅋㅋ
덕분에 우리는 중간중간의 일본어멘트도 조금이나마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.
한희정씨의 지각으로 예정보다 늦어진 싸인회.(괜찮아요~ 당신은 이쁘니까.)
사실 있는지도 모르고 앨범,다이어리,심지어 종이 한 장 조차 안가지고 간 나,,,
그래도 어떻게해서든지 lamp에게 멋진공연이었다,훌륭했다라는것을 알리고싶엇던 나는. 전자사전까지 동원했으나 끝내 쑥쓰러움에 입을 떼지 못하고, 그저 영어로만 lamp가 싸인할 위치를 가리켯다..
게다가 이런생음악공연이 처음인 나는 -_-... 싸인을 위한 내 이름을 불러주길 원하는 한희정씨가,나를 빤하게 쳐다보는 3초동안 빙긋이 웃었다. 하하.
아,,창피해,,..
# by | 2008/10/21 20:39 | 감상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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